지난 7월 25일 금요일, 익산에서 [미디어교육 새로운 실천 2 : 개념, 틀, 방향] 출판기념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익산에서 열리는 전국미디어교육네트워크 회의에 앞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미디어교육 새로운 실천 2 : 개념, 틀, 방향] 발간에 맞추어 책의 내용을 소개하고, 미디어교육 현장에서, 미디어교육 실천을 통해 생기는 질문들을 함께 꺼내놓고, 이야기하는 자리였습니다.

 


지역에서 마련된 자리라서 아주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지는 못했지만, 진주, 원주, 전주, 천안, 광주, 서울, 익산, 인천 등 여러 지역에서 활동하고 계신 미디어교육 기획자, 교사, 활동가들이 모여서 각자의 고민들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고민들이 쏟아져나오고, 심도 깊은 토론이 이루어지지는 못했지만, 각자의 환경과 조건 속에서, 지역의 상황과 특성에 따라 여러 가지 고민들을 안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 만큼 이런 자리가 앞으로 더 많이 마련되어야겠다는 필요성을 절감하기도 한 자리였습니다.

 

미디어교육에서 교사와 기획자의 역할, 치유로서의 미디어교육의 의미와 한계, 교육과정의 체계화, 교육결과물에 대한 평가와 공유 등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나왔는데요. 앞으로 이러한 고민과 과제들을 좀더 발전시키고 깊이있게 나누면서 정리해야겠습니다. [미디어교육 새로운 실천 2 : 개념, 틀, 방향]의 발간을 계기로 앞으로 미디어교육에 대한 고민과 토론이 좀더 치열해지고, 그것들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계기들이 많이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미디어교육 새로운 실천 2 : 개념, 틀, 방향]에 대한 소개는 아래를 클릭!

 

Posted by 미디액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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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미디액트

[성명]

 

이명박 대통령의 KBS 정연주 사장 해임은 원천무효다.

 

예상했던 일이지만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오늘(11일) 이명박 대통령이 KBS 이사회의 정연주 사장 해임제청안에 서명함으로써 이 정부의 KBS 장악기도가 시나리오대로 일단락됐다. 그러나 현행법에 KBS 사장에 대한 면직권이 대통령에게 없기 때문에 이는 명백한 위법행위다. 대통령이 앞장서 법을 무시한 독재정권의 행태를 우리는 절대 인정할 수 없다.


KBS 사장에 대한 대통령의 면직권은 2000년 통합방송법을 만들면서 말소됐다. 당시 정권이 공영방송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겠다는 취지에 동의한 것이다. 그러나 오늘 이명박 대통령은 법에도 없는 면직권을 행사하며 본격적인 낙하산 투하 준비에 착수했다. 이미 검찰과 국세청, 감사원까지 권력으로 동원해 포석을 깔고 오늘 마침내 무법의 칼까지 휘두른 셈이다.


이 대통령은 KBS가 공영성을 회복해 국민의 방송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리고 후임 사장은 공영방송의 정상화를 바라는 각계 의견을 수렴해서 진행하겠다고 했다. 대통령 본인이 공영방송의 가치를 무참히 짓밟아놓고 무엇으로 거듭나란 말인가. 국민의 방송이 아니라 정권의 방송으로 만들기 위해 자신의 뜻을 충실히 수행할 측근 사장을 앉혀놓고 KBS를 정권의 홍보기관으로 만들려 한다는 건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인데 공영성 운운하는 모양이 참으로 뻔뻔하다.


초법적 행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날뛰는 반민주적 이명박 정권은 정의와 상식의 이름으로 심판받을 것임을 각오해야 한다. 언론자유와 방송독립의 역사를 거꾸로 되돌린 책임을 혹독하게 치르게 될 것이다. 권력의 끝없는 오만과 독선으로 이명박 정부도 결국 이전 독재정권의 비참한 말로를 걷게 될 것임을 명심하라. 우리는 법도 상식도 무시한 채 언론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유린한 이명박 정부를 독재정권으로 규정하고 반독재투쟁에 온 힘을 쏟을 것임을 밝힌다.

 

 

 

2008년 8월 11일

언론개혁시민연대 (약칭 : 언론연대)

Posted by 미디액트